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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alth

“건강검진 수치 그냥 넘기지 마세요! 혈당과 고지혈증의 모든 것”

by lmedream 2025. 4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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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검진 혈당 및 고지혈증 검사, 결과표 속 숫자가 말해주는 내 몸의 경고 신호

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아들었을 때, 제일 먼저 보는 건 뭐가 있을까요?
혹시 그냥 ‘전체적으로 정상’이라는 말만 듣고 안심하시진 않으셨나요?

특히 혈당 수치고지혈증(지질검사) 결과는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조용히, 천천히 몸을 망가뜨릴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.
오늘은 이 두 항목에 대해 아주 꼼꼼하고 깊이 있게, 그리고 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드릴게요.

 

 

혈당 검사: 당뇨병의 시작을 알려주는 빨간불

 

혈당이란?

**혈당(Blood Sugar)**은 말 그대로 혈액 속의 포도당(Glucose) 농도입니다.
우리가 먹은 음식이 소화되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 속을 떠다니며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되죠.
이 과정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인데요,
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못 하면 혈당이 높아지고, 결국 당뇨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.

 

 

건강검진에서 혈당은 어떻게 측정할까?

검사항목 설명 특징
공복 혈당(FBS)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 가장 기본적이고 흔한 검사
당화혈색소(HbA1c) 지난 2~3개월 평균 혈당 반영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 가능
식후 2시간 혈당(PPBS) 식후 혈당 조절 능력 확인 당뇨병 진행 여부 평가에 중요

 

 

혈당 수치 기준표 (단위: mg/dL)

구분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(HbA1c)
정상 70~99 5.6% 이하
당뇨 전단계 100~125 5.7~6.4%
당뇨병 진단 126 이상 6.5% 이상

 주의: 공복혈당만 정상이어도, 당화혈색소가 높으면 ‘숨은 당뇨’일 수 있습니다. 반드시 두 수치를 함께 봐야 해요!

 

 

 혈당이 높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?

 

 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. 그래서 더 무서운 게 당뇨 전단계입니다. 하지만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:

  • 잦은 소변 (야간뇨 포함)
  • 극심한 갈증
  • 피로감
  • 시야 흐림
  • 다이어트 안 했는데 체중 감소

 

 

고혈당이 계속되면? 

 

  • 혈관 손상 → 심장병, 뇌졸중 위험 증가
  • 신장 기능 저하 → 투석 위험
  • 말초신경 손상 → 당뇨병성 발통, 무감각
  • 망막 손상 → 실명 위험
  • 상처 회복 느림 → 괴사 가능성

 

 

고지혈증 검사: 혈액 속 ‘기름기’가 말해주는 심혈관 위험도

 

고지혈증이란?

**고지혈증(Dyslipidemia)**이란 혈액 내 지질(지방 성분)이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.

지질의 종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어요:

항목 설명
총 콜레스테롤 HDL, LDL, 중성지방 등을 모두 포함한 전체 콜레스테롤 양
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– 혈관에 쌓여 동맥경화 유발
HDL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 – 혈관 속 찌꺼기를 간으로 운반
중성지방(TG) 잉여 에너지가 저장된 형태의 지방

 

 

고지혈증 수치 기준표 (단위: mg/dL)

설명 정상 위험 수치
총 콜레스테롤 < 200 240 이상
LDL 콜레스테롤 < 100 160 이상
HDL 콜레스테롤 남자 ≥ 40 / 여자 ≥ 50 40 미만
중성지방(TG) < 150 200 이상 (400 이상이면 고위험군)

이런 사람은 고지혈증 고위험군!

  • 기름진 음식 즐겨 먹는 사람
  • 운동량이 부족한 사무직
  • 복부비만 또는 체질량지수(BMI) ≥ 25
  • 음주 잦은 사람 (특히 맥주/소주)
  • 당뇨병, 고혈압 병력 있는 경우
  • 가족력이 있는 경우

 

 

혈당 + 고지혈증 = 대사증후군, 전신경고!

다음 중 3가지 이상 해당되면 대사증후군 진단 가능!

항목 기준
허리둘레 남성 ≥ 90cm / 여성 ≥ 85cm
공복 혈당 100mg/dL 이상
중성지방 150mg/dL 이상
HDL 콜레스테롤 남 < 40 / 여 < 50
혈압 수축기 ≥ 130 또는 이완기 ≥ 85

 

 

혈당 및 고지혈증 수치 낮추는 생활습관 BEST 7

 

🍽 식단 조절

  • 탄수화물 줄이고, 식이섬유 ↑
  • 트랜스지방 OUT!
  • 오메가-3(등푸른 생선), 견과류 YES

 

🥗 GI지수 낮은 식품 위주 식사

  • 현미, 귀리, 고구마, 퀴노아 추천
  • 단순당, 음료, 흰쌀밥 지양

 

🏃 운동 습관화

  • 유산소 + 근력 운동 병행
  • 주 3~5회, 하루 30분 이상

 

💤 충분한 수면

  • 6~8시간 수면 부족 시 인슐린 저항성 증가

 

☕ 스트레스 관리

  •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 → 복부비만 유발

 

🍺 금주/절주

  • 알코올은 중성지방 급증의 지름길!

 

🧘 체중 감량

  • 체중 5~10%만 줄여도 혈당 & LDL 수치 개선

 

 

 

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?

 

혈당 관련

  • 공복혈당 ≥ 126mg/dL 또는 당화혈색소 ≥ 6.5%
  • 가족력, 증상 동반 시 인슐린 또는 당조절약 복용 시작

 

고지혈증 관련

  • LDL ≥ 160mg/dL
  • 중성지방 ≥ 500mg/dL
  • 심혈관 질환 병력 있는 경우 (예: 협심증, 뇌졸중)

👩‍⚕️ 약물은 의사와 상담 후 복용!

약물 복용 중에도 식습관, 운동 필수입니다.

 

 

내 혈관, 내가 지켜야죠!

 건강검진 결과지는 단순한 숫자 나열이 아닙니다. 특히 혈당과 **고지혈증(지질 검사)**은 향후 5년, 10년 후 나의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경고등이죠. 혈당이 높다고 무조건 당뇨병은 아니고, 콜레스테롤이 조금 높다고 당장 병원 갈 필요는 없지만, ‘지금부터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신호’라는 점은 절대 잊지 마세요.

 매년 검진을 통해 내 몸의 변화를 꾸준히 체크하고, 필요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, 가장 효과적인 건강 투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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